2장S21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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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어떡하지? 이대로 계속 싸우기만 하다간…>
놀랍게도 이스마엘이 피식 웃었다.
이스마엘
뭘 어떡하긴요. 우리에겐 비장의 카드가 있잖아요.
단테
<그랬어?>
이스마엘
저들은 아직 모르는 거예요. ‘진짜’를.
히스클리프
아니. 악마의 주둥이야, 저건.
뒷골목에서 구를 대로 굴렀을 히스클리프마저도 막간에는 치를 떨어 댔다.
이상
가히 창의적이다 말하지 아니할 수 없소. 과연, 펜… 아니지. 혀는 칼보다 강하구료.
이스마엘
저도 뱃사람의 짬바가 있어서, 험한 말엔 나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깨달았어요. 제가 아는 세계는 빙산의 일부분이었네요.
소드LCCB
…….
위에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여러분을 모아 놓았던 건지 도통 이해가 가진 않았어요.
파우스트
아마 이해를 바라고 계획한 건 아닐 거예요.
소드LCCB
지금도 완전히 이해가 가는 건 아니지만…
이대로도… 나쁘진 않네요.
파우스트
소드, 이제야 받아들이신 것 같군요.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