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3D302B
교실
크로머학급생
싱클레어, 의체 시술받는 거… 사실 마음에 안 들지?
싱클레어
나는 조용히 끄덕였다.
크로머학급생
하지만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했다간 그들이 속상해하실 테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원망스럽지?
싱클레어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인다.
크로머학급생
내가 도와줄까? 그런 것 따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싱클레어
어, 어떻게?
크로머학급생
그건, 다음에 말해 줄게.
그 대신…
내가 너의 원망을 해소해 주듯이, 너도 나의 원망을 이루어 줘야 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