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S218B
카지노 개인실
아이드마리아치
어… 너네는 다 뭐니…?
단테
<로쟈, 어떻게 됐어?!>
소냐유로지비
로쟈, 그동안 새 친구들을 사귀었나 보네.
그는 손에 들고 있는 패를 전부 양손을 펼쳐 내려놓았다.
소냐유로지비
게임은 끝났어.
네가 이겼다, 로지온. 이의제기는 없어.
그러고선 문을 열고 나가더니,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대신에, 방 안에는 공허한 박수 소리가 갑작스레 퍼져 나왔다.
아이드마리아치
하하, 이야… 게임은 잘 봤어. 그런데…
난 소냐처럼 쿨하진 못해.
친구들을 데려온 기념으로 나도 내 친구들 좀 소개시켜 줄게.
그레고르
…그 뭐냐, 갬블은 오로지 재미를 위해서 하는 거라고, 너네 조직이 그랬던 것 같은데.
아이드마리아치
응, 결과에 바로 승복하는 것보다는 이게 더 재미있지 않아?
로쟈
누가 이기든 간에 힘으로 밀고 갈 생각이었네. 그렇지?
아이드마리아치
풉. 야, 생각해봐. 난 힘도 있고 부하들도 있는데 고작 게임 한판승에 황금가지를 내주겠어?
로쟈
그래. 차라리 잘됐네.
나도 아까부터 좀이 쑤시던 참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