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4D208B
스테파네트
너무 그렇게 슬퍼하지 마…
알폰소K사
이제 남은 건, 이사들의 투표뿐이네요.
돈키호테
멈추시오…! 모두를 위해 누군가는 절망만을 보며 갇혀 살아야 한다는 건…
파우스트
저들에겐 닿지 않을 거예요. 이건 이상 씨가 아닌… 눈물에 관한 장면의 파편이니까.
동랑K사 식량자원개량부
아, 혹시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저 특이점 하나로 셀 수도 없는 사람들이 목숨을 구했어요.
마치 오래전 이루지 못했던 제 꿈을 누군가 대신 이뤄주는 것 같았죠.
로쟈
…….
동랑K사 식량자원개량부
만일 저 통 속에 들어있는 것이 저였다면… 저는 감사해 하면서 제 모든 걸 바쳤을 거예요. 남김없이, 전부.
그러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저것을 보며 감사해하고 존중해 하는 것뿐이예요.
마치 고향의 별을 보는 것처럼.



